영상 처리·분석 전문기업 리얼허브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솔루션' 인증을 획득했다.
지능형 CCTV 솔루션은 검증된 CCTV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발굴·보급·확산하기 위해 KISA가 2년전 도입한 CCTV 영상 검색·분석 솔루션 성능 인증제도다. 심사와 조건이 까다로워극소수 대기업만 획득했다.
리얼허브(대표 이강석)는 자사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시스템(XIDE-VA)'이 KISA의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평가 시험을 통과해 성능 인증 공인 인증서와 마크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험에서 XIDE-VA는 필수 항목인 배회와 침입 탐지, 선택 항목인 유기 행위 검색에서 90% 이상의 검출 성능을 나타냈다.
리얼허브는 지능형 CCTV 시대에 대응해 2년 전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과 행위 검출 기능을 갖춘 CCTV 영상 분석 솔루션 XIDE-VA를 개발했다.
이강석 대표는 “야간, 우천 등 시간이나 기상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조건의 CCTV 영상 속에서 움직이는 객체를 파악하고 드러난 행위를 검출할 수 있다는 성능을 공인 받은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의 CCTV 관제시스템 구축 및 활용 프로젝트에서 솔루션 도입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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