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750명 뽑는다...청년 일자리 확대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750명 규모 연간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 규모를 2016년 300명, 2017년 595명 등 매년 확대해 왔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7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일반직 500명, 특성화고 채용을 포함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등 250명을 채용한다.

또 2018년 채용은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채용 시기를 앞당긴다. 지난해 상반기 191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일반직 200명을 뽑는 채용을 진행 중이다. 7월에는 개인금융서비스 직군 250명을 뽑는다. 10월에는 하반기 일반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연간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상반기 채용도 확대해 선발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금융권 동참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