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가정의 달 '어린이 콘텐츠' 강화

SK브로드밴드, 가정의 달 '어린이 콘텐츠' 강화

SK브로드밴드가 5월 IPTV(B tv) 신규 키즈서비스를 론칭하고 독점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Btv'에 어린이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등을 제작한 국내 대표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뉴미디어 캐리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일부터 뽀요TV와 캐리TV를 실시간 채널에 무료로 제공한다.

또 리모컨을 활용해 양방향서비스가 가능한 영유아 생활 습관 교정 놀이가 포함된 뽀로로TV 앱을 출시한다. 뽀로로·타요 본편시리즈와 동요, 동화, 영어 등 최신 번외 콘텐츠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아이가 리모컨을 이용해 일어나기, 세수하기, 밥 먹기 등 필수 생활습관을 게임을 통해 익힐 수 있다”고 소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5월 키즈 월정액 상품 슈퍼키즈클럽 내 캐리 튜브관을 론칭, 신규 캐리 콘텐츠를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제휴한 삼성 스마트 빔을 통해 B tv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17개 722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동마케팅도 예정하고 있다.

고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투자·제작한 독점콘텐츠 '레이디 버그' 새 시즌을 30일부터 무료로 제공하며 극장 개봉 흥행작 '뽀로로 공룡섬 대모험'도 5월 4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무료 제공한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지속해 양질의 어린이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 증강현실(VR)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2002년 뽀로로 투자를 시작으로 로보카 폴리·라바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고 프랑스·일본과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디 시리즈와 극장판 뽀로로 공룡섬 대모험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