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베트남서 中企 23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에 파견한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이 2300만달러(약 250억원)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GS홈쇼핑,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공동 추진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보끄레머천다이징, 한국보원바이오, 아이큐어 주식회사 등 18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GS홈쇼핑은 베트남 및 아시아 각국 진출 경험을 연계해 이들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

참가 업체들은 217건, 총 2300만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베트남,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GS홈쇼핑 아시아 5개국 합작 홈쇼핑 상품기획자(MD), 베트남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5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일대일 구매 상담을 실시했다. '해외 홈쇼핑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서는 아시아 유통시장 및 홈쇼핑 현황과 전망, 국가 별 진출 사례 등을 공유했다. 현지 유통 채널 인기상품과 가격을 파악하기 위한 시장조사 활동도 벌었다.

GS홈쇼핑 베트남 홈쇼핑 합작사인 VGS샵 김태서 법인장은 “상담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홈쇼핑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S홈쇼핑, 베트남서 中企 23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