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카카와 함께 'LG 슈퍼 울트라HD TV' 시야각을 강조하는 동영상(bit.ly/2r7kxr0)을 유튜브에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
LG 슈퍼 울트라HD TV는 LG전자 프리미엄 LCD TV로, 측면에서 봐도 정면에서 볼 때처럼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을 한다. 화면에 적용한 미세 나노 물질이 색 표현을 또렷하게 해줘, 일명 'LG 나노셀 TV'로도 불린다.
LG전자는 영상에서 카카의 슈팅 게임을 통해 'LG 나노셀 TV'와 일반 LCD TV 시야각 성능 차이를 부각했다. LG전자는 측면에서 봐도 색 표현이 정확한 'LG 나노셀 TV' 9대를 3대씩 3열로 쌓아올려 대형 화면을 만들었다. 시야각이 좁아 측면에서 보면 일부 색이 왜곡돼 잘 보이지 않는 일반 LCD TV로도 동일한 비디오월을 만들었다.
카카는 비디오월 60도 측면에서 공을 차, 각 화면에 뜬 알파벳을 순서대로 맞춰 주어진 단어를 완성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카카는 LG 나노셀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 게임을 했을 때 원하는 알파벳을 정확히 맞추며 빠르게 임무를 마쳤다. 하지만 일반 LCD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는 실수를 연발해 저조한 기록을 냈다. 정면에서 보면 'G'인 글자가 측면에서 보면 색이 흐릿해져 'C'로 보였기 때문이다.
LG전자가 시야각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고객이 정면뿐 아니라 측면에서 TV를 시청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여러 사람이 모여 스포츠 경기를 보고, 주방에서 일하면서 TV를 시청하기도 한다. 측면에서 봤을 때 색 재현률, 명암비 등 성능이 떨어지면, 수년 전 화질 수준의 TV를 시청하는 셈이다.
LG전자는 지난해도 유사한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국 축구스타 스티븐 제라드와 아담 랄라나의 슈팅 대결을 통해 'LG 나노셀 TV' 시야각을 강조했다. 동영상은 지난해 누적 조회수 1억9000만 뷰를 넘어섰고, 글로벌 유력 광고매체 '애드 에이지'가 발표한 인기비디오 순위에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을 보여주는 LG 나노셀 TV는 스포츠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