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이 김승현과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농구 스타 김승현과 결혼을 발표하며 주목 받은 한정원은 김승현과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한정원은 김승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bnt와의 인터뷰에서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이다. 시골 촌놈 같은 느낌이 있다. 정 많고 순수한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원은 김승현의 매력에 “대화를 나눌 때면 항상 배려 깊은 모습이 나를 감동케 한다. 숫기 없이 쭈뼛한 모습으로 나에게 생애 첫 고백을 해줬다”라고 전했다.
또 한정원은 결혼에 대한 로망을 묻는 질문에 “지금껏 살면서 남자에게 음성으로 사랑한다고 말한적이 없다. 결혼식에서 축가를 들으며 처음으로 신랑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승현의 애칭으로 ‘현데렐라’라고 답하며 “오빠는 술을 마시면 11시부터 졸기 시작하고 12시 전에는 꼭 집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현데렐라가 되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