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 협력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 대 일 소통 채널을 만든다.
KT는 70여개 협력사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상반기 글로벌사업협의체'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KT는 중소 협력사와 글로벌 사업제안 협의 채널을 만들어 수시로 실무 협의를 하기로 했다. 단순 1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협력사와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화를 제안한 30여개 협력사와 동반 진출도 지속 추진한다. 우수 협력사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에 시상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중소 협력사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사업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글로벌사업협의체에는 KT 협력사 중 해외 진출 의향이 있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KT의 '글로벌 1등'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협력사와 꾸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동반진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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