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오늘 5일 전국이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7도가량 높아 서울 23도, 대전 25도, 대구 30도 등으로 따뜻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약하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내리겠다. 월요일에는 다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남부와 제주도는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6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보이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