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코인(Emercoin)이 교육과 비즈니스 분야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에 나섰다.
9일 이머코인은 대학 졸업장과 기타 교육 수료증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시범 교육 프로젝트는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에 있는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대학교(Business and Technology University)'에 우선 적용한다. 이후 다른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통 졸업생은 시간이 지나 본인이 다닌 학교가 문을 닫거나, 해당 학교의 오랜 관례로 인해 학적 기록 증명을 즉시 발급받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이 프로젝트를 적용하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적부를 관리하는 학교와 구직자, 인사부서 사회적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머코인 블록체인 시스템은 이머코인만의 고유한 NVS(Name Value Storage) 역량을 통해 일반 플랫폼보다 효율적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