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베트남 현지 사업 확대 '포문'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 첫번째)이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 동 띠엔 부총재(왼쪽 첫 번째)와 농협은행의 베트남 내 다각적 사업 확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 첫번째)이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 동 띠엔 부총재(왼쪽 첫 번째)와 농협은행의 베트남 내 다각적 사업 확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국외점포 현장경영에 돌입했다.

이 행장은 8일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인가를 담당하는 베트남 중앙은행을 방문해 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의 영업기금 증액과 지점 추가 개설에 대한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농협은행의 베트남 내 사업확장과 농업금융 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외국계 은행 인가를 담당하는 응웬 동 띠엔 부총재는 한국의 농업발전과 함께한 농협은행의 역량에 관심을 표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이 행장은 7일 베트남 최대 국영은행인 농업농촌발전은행 팜득안 부회장, 띠엣 반 타인 은행장 등을 만나 진행중인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양사는 핀테크, 농업금융 분야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 사업을 확대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