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유미, 동명이인 고충 털어놔 "다른 정유미와 비교 당해 의기소침한 적 있다"

(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
(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

‘검법남녀’에 출연하는 정유미가 동명이인의 고충을 털어놨다.

1984년생인 정유미는 1983년생인 배우 정유미와 똑같은 이름 때문에 개명까지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유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엔 서로 비교하는 얘기들에 의기소침해한 적도 있다. 정유미 씨가 청룡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을 때 주변에서 축화 전화가 그렇게 많이 왔다. 솔직히 속상했다“고 말했다.

또 당시엔 '언제 유명해지냐'는 말이 듣기 싫어 명절날 친척 집 가는 것도 꺼려질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는 "그분을 검색했다가 나를 알게 된다거나. 나를 검색했다가 그분을 알게 될 수도 있지 않느냐"라며 "두 사람이 함께 인지되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릴 수 있으니 오히려 좋은 것 같다"라고 장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