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가 다수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혁신 부족'을 비판한 일부 외신 평가도 존재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7 씽큐는 전작 대비 화소, 조리개 성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정제된 디자인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음악 애호가라면 붐박스 스피커 기능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면서 “전작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우수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평가했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면 G7 씽큐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포브스도 “최대 1000니트라는 깜짝 놀랄만한 밝기로 강렬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유용하다”고 밝혔다.
엔가젯은 “초광각 카메라는 그랜드캐니언의 웅장함까지 담을 수 있어 유용하다”면서도 “스피커 소리는 커졌지만 실제 훌륭한 음질로 변환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매셔블은 “인공지능(AI) 기능조차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만들 만큼 충분히 흥미롭진 못하다”면서 모든 앱이 노치 디자인에 최적화 돼 있지 않다는 점 등을 단점으로 손꼽았다.
톰스가이드는 “G7 씽큐는 '와우'를 잃었다”면서 “혁신보다는 모방에 가까웠다”고 혹평했다.
기즈모도는 “G7 씽큐는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개선됐지만, 용량이 줄어든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AI 기능은 저조도 환경에서 다소 불안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