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이폼사인', 일본서 호평

포시에스 '이폼사인', 일본서 호평

전자문서 및 리포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문진일)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에서 자사 클라우드 전자문서서비스 '이폼사인'이 호평을 받아 일본시장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폼사인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서를 쉽고 빠르게 전자문서로 변환해 언제 어디서든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신청·결재·계약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손쉽게 카메라, 서명, 바코드 등 다양한 입력 콤포넌트를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문서에 손쉽게 추가해 전자문서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이 부스를 찾은 많은 일본 참관객 주목을 받으며 진행도 활발히 이뤄졌다고 포시에스는 밝혔다.

한 일본 참관객은 “전자문서를 개발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고 인프라 구축 비용이 들지 않아 당장 기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며 긍정적 평가를 했다.

포시에스는 “현장에서 다양한 문의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고 실무자 및 의사결정권자와 후속 미팅이 예정된 기업도 있다”면서 “일본 고객 반응을 직접 들으며 까다로운 일본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포시에스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머니 20/20 유럽' 전시회에 참가, 금융권에 최적화된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이폼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 또 같은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IT전시회 'ConnecTech Asia'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에도 이폼사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