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갤럭시와이드3'를 25일 단독 출시한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5.5인치 갤럭시와이드3는 저렴한 가격과 대화면을 앞세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갤럭시와이드 시리즈 최신작이다.
갤럭시와이드3는 보급형 모델임에도 1300만화소 전·후면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최대 400GB 외장메모리 지원) 등 프리미엄 성능을 다수 탑재했다. 전작에 비해 카메라와 조리개 성능을 개선,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내장메모리 용량도 두 배 늘려 저장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얼굴인식과 FM 라디오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스피커 출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종이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2016년부터 단독 출시해 '실속파' 고객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fandom)을 형성한 '갤럭시와이드' 시리즈 최신작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