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정택동·이하 융기원) 정밀의학연구센터 양경민 박사(부센터장)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 등재 된 데 이어 최근 '2018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899년부터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 기관 중 하나다. 이 상은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 대해 심사를 거쳐 선정해 수여한다.
양경민 박사는 난치성 암을 주제로 암 생물학의 새로운 기초 이론을 실험적으로 증명해 다수 국제 저명 SCI 학술지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냈다. 난치성 암에 대한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원천기술을 마련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현재 양 박사는 그 동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항암제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 난치성 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제 신약 물질과 혈액을 이용한 암의 초기 및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기술이전했다.
양 박사는 “지금까지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난치성 질병 원인이 되는 새로운 타깃 발굴을 통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신약 기술 개발에 적용해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박사는 이번 수상으로 전 세계 유명 전문가 데이터 베이스인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에 대한 전용 접근 권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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