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3년간 최소 25%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배당성향 최소 25% 이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 성향 25%는 올해 목표인 연결기준 세전 영업이익 1조원을 기준으로 보통주 1주당 260원 이상 수준이다.
28일 종가 적용 배당수익률은 보통주(9810원)의 경우 2.7% 수준 이상, 보통주와 동일한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2우B(4540원)는 5.7% 수준 이상이다. 2017년도 배당성향은 24.8%로 배당금은 220원이었다.
강성범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대표는 “이번 최소 배당성향 3년 유지는 회사 설립 이후 처음 시도하는 주주친화 정책”이라며 “주주에게 안정적 수익 확보와 동시에 투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