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 이정희)과 딜로이트 컨설팅(대표 정성일)은 KG그룹(회장 곽재선)과 로봇 사무업무 자동화(RP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RPA 서비스 수요에 적극적 대응하고, RPA 서비스 및 용역사업 공동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RPA는 디지털 업무 혁신 분야로 업무 자동화를 통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기술이다. 금융권은 물론, 제조, 서비스, 컨설팅 등 여러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분야다.
이번 협약 체결로 딜로이트 안진과 딜로이트 컨설팅은 축적된 국내 RPA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자동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프로세스 개선, 자동화에 따른 정량적·정성적 효과 분석, 운영 체계 수립 등 비즈니스 컨설팅과 RPA 시스템 구축 컨설팅에 나선다.
KG 그룹은 IT 서비스 기업 계열사(KG 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올앳, KG ICT)를 중심으로 RPA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 보수를 맡을 예정이다. 또 KG그룹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대외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