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빔프로젝터' 출시...“야외에서도 크게 보세요”](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78140_20180604130220_442_0001.jpg)
KT가 'LTE빔프로젝터'를 11일 출시한다.
'LTE 빔 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프로젝터다.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 휴대할 수 있다. 올레 TV 모바일 등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의 TV 대체재로 활용 가능하다.
LTE빔프로젝터는 200lm(lumen, 루멘)급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x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를 탑재,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USB 등 기능을 탑재해 활용도가 높다.
기존 휴대용 빔프로젝터보다 높은 2W 출력 스피커를 내장, 크고 웅장한 음량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다.
본체에 핫스팟 버튼으로 빔을 켜지 않고도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본체 상단에는 터치패드 화면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직관적으로 손쉽게 단말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3만원으로, KT '데이터투게더라지'와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 중 지난달 30일 출시된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라지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영균 KT 상무는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준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