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국 보건 네트워크 구축을 눈앞에 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현지시간) 구이저우 지역 데이터센터가 이달 개소한다고 보도했다.
![[국제]중국, 전국 보건 네트워크 구축....구이저우 데이터센터 이달 개소](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78309_20180604150838_689_0001.jpg)
구이저우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중국 보건 네트워크망이 최종 연결된다. 구이저우 데이터센터는 중국의 다른 데이터센터 4곳과 연결된다. 데이터센터는 개인의 의료기록, 식단 정보 등을 다룬다.
중국 정부 주도의 데이터망 구축이 중국 헬스케어 산업 발전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분야에서 데이터가 많을수록 환자 맞춤형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 업체 위닥터 홀딩스 리아오 자이위안 대표는 “정부 주도의 데이터 연결 계획이 업계에 엄청난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 네트워크가 시작되면 3년에서 5년 내 전국 의료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헬스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요한 기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헬스 분야가 GDP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