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고영, 와이지-원이 코스닥 업종 대장주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는 4일 코스닥시장 업종지수 및 각 업종의 시가총액 1·2위 종목의 지난해 말 대비 주가등락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개 업종에서 시총 1위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오락,문화), 고영(기계·장비), 와이지-원(금속)이 업종대표주로 올라섰다. 카페24는 신규상장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1조5050억원의 시총을 기록하며 인터넷 업종 대장주가 됐다. 업종을 변경한 대아티아이도 대한광통신을 제치고 일반전기전자 업종 시총 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업종별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업종 대표주들은 평균 11.5% 상승했다. 업종 내 시총 2위주 상승률은 15.9%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 대표주는 아이리버(85.5%·정보기기)였다. 상상인(74.7%·컴퓨터서비스), 스튜디오드래곤(65.8%·오락문화), 셀트리온제약(53.4%·제약) 등도 상승률이 상위권에 들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63.5% 상승하며 코스닥 지수 등락률(9.5%)을 크게 웃돌았다. 이 밖에도 인터넷(+54.1%), 비금속(+33.2%) 등 23개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반면에 반도체(-8.6%), 방송서비스(-8.0%), 음식료·담배(-7.1%) 등은 하락했다.
전체 29개 업종 중 23개 업종 지수가 올랐고 6개 업종 지수는 하락했다.
<표> 코스닥시장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주 변경현황 (2018.5.30 기준)
자료::한국거래소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