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수미네 반찬'을 통해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청각과 식욕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제자들에게 반찬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김수미의 손맛은 유명 셰프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도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김수미의 요리 실력은 세계적인 한국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에게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QTV의 '맛있는 토크 요리집 수미옥'에서는 에드워드 권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계에서 음식 솜씨 좋기로 소문난 김수미씨의 손맛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긴장한 기색 없이 뛰어난 요리 솜씨를 뽐내 그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당시 음식을 맛본 에드워드 권은 "여러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은 처음이다"며 밥을 무려 세 공기나 해치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식 부분은 정말 한 수 배우고 싶을 정도"라며 김수미의 요리에 대해 "한 마디로 쩐다!"라고 극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