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클로바와 오디오클립에서 전문가 큐레이션 및 해설과 함께 매일 업데이트되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스타트업 아티스츠카드(대표 정연승)는 지난 5일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클래식에세이'와 '클래식매니저' 채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음성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이다. 아티스츠카드는 오디오클립에서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을 통해 음악 추천 및 해설을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 4월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 투자 대상 프로젝트로도 선정됐다.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은 지식, 교양, 문화예술 분야 오디오콘텐츠 투자를 위해 2017년 5월 전문운용사인 KTB네트워크와 네이버가 함께 결성한 300억원 규모 펀드다.
아티스츠카드는 오디오클립 채널 '클래식에세이'와 '클래식매니저'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하루 한 편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클래식에세이'는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 설명과 에피소드 등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음성 콘텐츠 채널로 운영된다. 첫 콘텐츠로는 비발디 사계가 소개됐다.
'클래식매니저'는 상황과 기분에 맞춰 음악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라디오 큐레이션 채널로 운영된다.
두 채널 모두 클로바 스피커와 앱을 통해 '클래식 매니저 들려줘' '클래식 에세이 들려줘' 음성 호출을 하면 된다.
정연승 아티스츠카드 대표는 “클로바와 오디오클립 채널을 통해 매일 업데이트되는 클래식매니저의 콘텐츠로 클래식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 일상에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