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닉스가 12일 암호화폐 'UUU'를 상장한다. 지닉스는 한·중 합작 암호화폐 거래소다.
![10번째로 지닉스에 상장되는 암호화폐 UUU](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79131_20180607134538_352_0001.jpg)
UUU는 지닉스에 상장되는 10번째 암호화폐다. 비트코인(BTC) 마켓과 이더리움(ETH) 마켓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현재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등 해외 거래소 3곳에 상장됐다.
총 발행량은 100억개, 시장 유통량은 58억개다. 시가 총액은 약 290억원(2695만달러, 6월 7일 기준)다.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으로 네트워크(Network)에서 보상 및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탈중앙화 콘텐츠 공유 플랫폼 '네트워크'는 해외에서 스팀잇 킬러로 유명하다. 스팀잇을 비롯한 기존 콘텐츠 공유 플랫폼 한계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네트워크에서는 투표 신뢰성을 높이고 콘텐츠 수정이 가능하게 했다. 양질의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도록 체계적 보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자는 콘텐츠 생성 대가로 UUU를 받고, 콘텐츠 탐색자는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UUU를 보상받는다. 사용자는 UUU를 지불하고 콘텐츠에 투표함으로써 탐색자가 될 수 있다.
지닉스는 상장 기념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장 이후 회원 가입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상당 UUU를 증정한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5명에게 총 1500만원 상당의 UUU를 추가로 차등 지급한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UUU는 기존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 지닌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은 암호화폐”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