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7일 '제 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8(NYPC)' 대회 일정과 방식을 공개했다.
2018년 NYPC 온라인 예선은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80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 넥슨 사옥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8월 10일부터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대회 본선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장학금 500만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15세~19세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장학금 300만원과 노트북을, 12세~14세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및 장학금 200만원과 노트북을 지급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온라인 예선 문제의 단계별 난이도를 설정해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일반 학생도 낮은 단계 문제부터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 콘서트' 규모를 2배 확대해 총 400명을 초청한다.
2018년 'NYPC 토크 콘서트'는 8월 중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다. 강대현 넥슨 부사장,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등 유명 연사를 앰버서더로 선정해 코딩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벌써 3회째를 맞는 NYPC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교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논리 도구로서 코딩 경험을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예선 난이도 조정과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 규모도 대폭 확대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