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디화지에 시장에서 '한국산 임산물 종합홍보전'을 개최한다.
대만은 지난해 기준 임산물 수출 3위국으로, 한류영향 등으로 임산물 수출 성장세가 돋보이는 국가이다.
이번 홍보전은 국내 대표 임산물인 밤, 감, 표고, 대추, 산양삼 등 5개 품목별 수출협의회가 연합해 마련했다.
대만 최대 도매시장인 디화지에 시장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 임산물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시식행사와 요리시연,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만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한국 임산물 수출업체와 현지 주요 식품 수입·유통업체간 간담회도 진행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행사를 통해 우리 청정 임산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겠다”면서 “타이베이, 타이중에서 조경수 수출상담회도 개최해 관심도 높이고 수출 성과도 거두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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