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5G 주파수 할당신청 모두 '적격'···경매 1주일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3개사 모두 적격 대상에 해당되며, 각 이동통신사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할당신청서 접수 당시 임형도 SK텔레콤 상무, 김순용 KT 상무,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왼쪽부터)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3개사 모두 적격 대상에 해당되며, 각 이동통신사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할당신청서 접수 당시 임형도 SK텔레콤 상무, 김순용 KT 상무,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왼쪽부터)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모습.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을 위한 적격심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3사 모두 적격 대상에 해당되며, 각 이동통신사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주파수경매 참여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파수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5G 서비스를 위한 첫 주파수 경매로 역대 최대 주파수 대역폭 공급, 클락경매(Clock Auction) 방식 도입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5월 3.5㎓ 대역, 28㎓ 대역 총 2680㎒ 폭을 5G용 주파수 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6월4일까지 이통 3사 할당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