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을 위한 적격심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3사 모두 적격 대상에 해당되며, 각 이동통신사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주파수경매 참여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파수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5G 서비스를 위한 첫 주파수 경매로 역대 최대 주파수 대역폭 공급, 클락경매(Clock Auction) 방식 도입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5월 3.5㎓ 대역, 28㎓ 대역 총 2680㎒ 폭을 5G용 주파수 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6월4일까지 이통 3사 할당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