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를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20년까지 5485억원을 투입해 광양읍 세풍리 일원 242만㎡에 조성하는 세풍일반산단의 8만2641㎡ 부지를 매입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3.3㎡당 9857원의 저렴한 가격에 50년간 임대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법인세나 취득세를 5년간 전액 감면해준다.

도는 이곳에 바이오화학, 기능성 화학소재, 정밀기계 제조 및 부품 등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지중 유치해 기능성 화학소재 중심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