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19일부터 20일까지 소속 산하기관과 IP정보통합센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2018년 지식재산분야 사이버공격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공격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해당 업무 담당자들은 악성코드 유포의심 서버로부터 해킹 메일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시도, 홈페이지 변조 등 가상 훈련시나리오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단계별 조치를 수행한다.
특허청 보안관제센터와 IP정보통합센터는 감염 의심 시스템에 대한 탐지와 격리, 사이버공격 유발지에 대한 경로추적, 관계기관 협조요청 등 위기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을 통해 지식재산분야 정보시스템 사이버공격 대응능력이 배양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지식재산정보가 안정적으로 보호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올 하반기에도 소속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훈련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전현진 특허청 정보고객정책과장은 “합동 대응훈련으로 우리나라 지식재산분야의 사이버공격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지능화, 고속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