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가입자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알뜰폰 새이름과 브랜드이미지(BI)를 공모한다.
2012년 공모로 선정된 '알뜰폰'은 부르기 쉽고 저렴하다는 이미지가 명확해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확산에 기여했다.
그러나 품질까지 안 좋을 것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이용자 저변 확대 걸림돌이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공모전은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www.newmvno.or.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작은 심사를 거쳐 8월 중 발표한다.
협회 관계자는 “품질은 좋으면서 경제적 이동통신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부각하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