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이 다이소에서 '알뜰폰 0원 요금제' 가입을 개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3월 고고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전국 500개 다이소 매장에서 유심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는 다이소에서 'A LTE데이터 100M 약정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기본료 1100원에 데이터 100MB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로, 2년 약정 시 기본료 0원에 매달 데이터 100MB를 사용할 수 있다. 2016년 '우체국 제로 요금제'로 15만명 가입자를 단시간내 유치했던 요금제다.
이 밖에 △A LTE데이터 100M △LTE데이터 500M △알뜰A 데이터 10G 등 3종 요금제도 다이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입은 전국 500여개 다이소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한 후 고고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해피콜 통화가 완료되면 즉시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유심 가격은 5000원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알뜰폰을 구매하고 싶어도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구매하시 못하는 고객이 가까운 다이소 매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