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패션 소셜 벤처 지원 강화

왼쪽부터 김정태 MY 소셜컴퍼니 대표. 피터 김 HSBC 코리아 자금부 총괄, 이종현 소시얼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상임이사.
왼쪽부터 김정태 MY 소셜컴퍼니 대표. 피터 김 HSBC 코리아 자금부 총괄, 이종현 소시얼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상임이사.

HSBC코리아는 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SEN)와 손 잡고 패션 관련 소셜 벤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SBC 그룹이 전세계적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지원과 창업 지원 사업 일환으로, 국내 패션 분야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제리백, 아트 임팩트, 업드림 코리아등 8개 패션 관련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개별 프로젝트 수행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글로벌 사회책임기업 인증 제도인 비콥(B-Corp)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스스로 진단해보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 소셜벤처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소셜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