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코인(kaicoin)’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노하우로 입지를 다진 ‘㈜CK&B’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K&B는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 글로벌 정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400여 업체에서 해외 수출 시 ㈜CK&B의 홀로그램 히든태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코트라(KOTRA)/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바우처사업 브랜드개발관리 분야 정품인증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산하의 위변조방지산업협회에서 위조 방지 서비스로 정식 인증을 받은 콘텐츠 불법 복제 방지 솔루션 업체이다.
최근 유튜브, 아프리카TV, 웹툰 등 미디어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1인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창작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나 정작 자신이 만든 콘텐츠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콘텐츠 공급 기업들도 불법 콘텐츠로 인한 피해 규모가 이미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또한 TV프로그램, 음악, 영화의 불법 유포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콘텐츠 공급자들 또한 이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이코인’은 이 같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 창작자들이 지적 자산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정당한 대가를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며, 콘텐츠 구매와 결제 수단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코인’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투명한 구매 및 결제 환경을 제공하여 콘텐츠 창작가의 동기 부여와 보상을 제공하며, 기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 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순기능 역할을 하는 카이코인(kaicoin)과 (주)CKNB와의 만남은 기술 솔루션과 진보적인 블록체인 기술이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블록체인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앞으로 기술 솔루션과 블록체인의 접목 영역은 더 커질 것이며, 사회적이고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