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피케이어플킹(대표 김다남, 이하 APK어플킹)’은 지난 21일 OSEN과 ‘스포츠 전문 로봇 기사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개발에 나섰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스포츠 전문 로봇기사 생산 시스템 구축에 대해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APK어플킹은 특허기반의 스포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스포츠 경기 승리팀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4건의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기계학습에 대한 등록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포츠 영역에서 다양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마이닝 등의 기계학습 과정을 통한 스포츠 경기 분석 서비스 ‘따고요’를 마련했다. 따고요는 전 세계 스포츠 경기의 과거 10년치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재가공해 승부를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실시간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에 APK어플킹 김다남 대표는 빅데이터를 통한 스포츠 분석 플랫폼 ‘따고요’를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스포츠 분석 혁신 공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한 OSEN은 온라인 스포츠전문지로, 스포츠 콘텐츠뿐만 아니라 연예 뉴스도 생산해내며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인터넷 언론사다.
김다남 대표는 “스포츠 전문 로봇기사 생산 시스템 구축은 또 하나의 스포츠와 IT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OSEN과의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로봇기사의 원천 소스가 되는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다량의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양질의 로봇기사가 생산될 수 있도록 양사가 다각도에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APK어플킹과 OSEN이 공동 개발에 나선 ‘스포츠 전문 로봇기사 생산 시스템’ 구축이 향후 업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