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광융합엑스포]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 “광융합산업 진흥법 제정에 최선”

“광융합산업을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올해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광융합산업 진흥법을 제정하기 위한 실무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세부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해 오는 9월 광융합산업 진흥법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융합산업 진흥법은 총 3장 20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차원의 광융합산업 육성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등을 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기술원 등이 어려움에 직면한 광산업 중흥을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 지 3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광융합산업을 국가 미래 전락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광융합산업을 국가 미래 전락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광융합산업 진흥법이 공포되면 국내 2000여 광 관련 기업이 정부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인 광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게 된다”면서 “광융합산업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분위기속에 열리는 광융합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광융합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광융합 제품과 차세대 통신망 솔루션 등이 대거 선보이고 실질적으로 구매력을 갖춘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열린다”면서 “광융합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및 마케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융합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만들고 스마트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 의료,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등 타 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은 해외 마케팅 센터와 상설 홍보관을 구축해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광통신·광의료·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LED조명 보급사업도 적극 추진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ED 업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 회장은 “광융합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과 국제기술교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특히 300여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