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 연결 플랫폼인 캐리 프로토콜(토큰명 CRE)은 24일 진행한 프리세일에서 1분38초만에 목표 모금액 5000이더를 달성하며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캐리 프로토콜은 LD캐피털, 원블록캐피털, BA캐피털 등으로부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이어갔다.
LD캐피털은 퀀텀, 이오스, 비체인 등을 초기에 발굴, 투자하며 블록체인 업계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글로벌 펀드 회사다. 원블록캐피털 또한 질리카, 퀀트 스탬프, 쿼크체인 초기 투자자 및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투자사다. BA캐피털은 ASIC 제조사로 유명한 비트메인 엔젤투자자이자 비트파이넥스의 주주가 설립한 크립토 펀드로, 캐리 프로토콜 프로젝트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캐리 프로토콜은 태블릿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인 '도도 포인트'를 출시한 스포카 창업 멤버들이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와 힘을 합쳐 진행하는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다.
이미 확보된 매장과 유저 기반 위에 만들어지는 플랫폼이라 블록체인의 첫 오프라인 실사용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리 프로토콜은 전 세계 소매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 참여자 간 단절된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연계한다. 소비자에게 자신의 결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통해 환원, 이를 수익화 할 수 있는 결정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통해 시장 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대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