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 세탁기 '트롬 트윈워시'

LG전자 '트롬 트윈워시'
LG전자 '트롬 트윈워시'

LG전자 '트롬 트윈워시'는 두 개의 세탁기가 결합한 '트윈워시'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8년여 동안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다.

LG트롬 트윈워시는 출시 직후 한국과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세탁기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한국 내 LG 드럼세탁기 매출의 절반 가량이 '트윈워시'일 정도다.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또는 건조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호환성이 뛰어나다. 트롬 드럼세탁기 및 건조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해당 제품에 맞는 미니워시만 구매하면 손쉽게 트윈워시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상단과 하단에 있는 두 제품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세탁·건조, 동시 세탁·건조,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을 누릴 수 있다.

트윈워시는 제품 설계부터 인체공학적인 요소를 고려했다. 주로 사용하는 드럼세탁기를 상단에 놓고, 가벼운 빨래 위주로 사용하는 미니워시는 하단에 위치시켜 사용자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트윈워시 또 다른 강점은 구조 안정성이다.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 진동이 가장 센 탈수를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미니워시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자동차 서스펜션 구조에서 착안한 진동 저감장치를 미니워시에 도입해 좌우로 회전하는 세탁조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 좌우로 운동하는 미니워시를 드럼세탁기 하단에 위치시켜 안정성을 강화했다. 상단 드럼세탁기가 하단에 있는 미니워시를 눌러주며 진동을 잡아 주는 원리다.

LG전자는 최근 4㎏ 세탁용량 미니워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3.5㎏ 용량에서 500g이 늘어나 한 번 세탁할 때 수건(150~170g)을 두세 장 더 세탁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온수를 사용하면 '소량세탁' 코스가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세탁 시간이 줄어든다. 제품 좌측엔 액체세제 투입구, 우측엔 유연제 투입구를 각각 탑재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소량세탁'이나 '면 속옷' 코스를 이용하면 30도, 40도, 스팀 60도 등 세탁물에 맞는 물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스팀 60도로 세탁하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옷감에 묻은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인증도 받았다.

또 이 제품은 날씨에 따라 세탁 옵션을 자동으로 조절해 먼지나 진흙에 오염된 의류를 최대 12.4% 더 깨끗하게 세탁한다.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고객이 스마트폰 '스마트씽큐'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격제어로 세탁을 시작하고 세탁 현황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 제품 문제까지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빨래 추가 기능으로 세탁을 하던 중 언제든지 간편하게 버튼만 눌러 빨래를 추가할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