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정보 유입이 한정적인 군 환경 특성상 융·복합 콘텐츠 산업 정보 제공을 통한 콘텐츠 산업의 가치 확산 및 공유와 신규 추가 사업 신설을 통한 콘텐츠 산업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제2군수지원사령부 소속 군인들을 대상으로 드론교육을 실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융·복합콘텐츠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 2018년도에는 의정부 소재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관이 돼 관내 부대인 제2군수 지원사령부 소속 군인 30명에게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40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드론 개요, 항공역학, 항공법규 등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터 비행, 제작, 정비, 소형드론 비행, 대형 산업용드론 분해 조립 및 비행까지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교육을 한 번 교육과정으로 모두 받을 수 있는 심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작년 군부대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하반기 실시한 3D프린팅 교육 이후 전문 교육을 통해 군 내부 기술활동을 지원했다”며 “올해 드론교육 수료 후 군인들은 소속 부대에서 드론전문가로서 군 생활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향후 드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융·복합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