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파이프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광융합 엑스포에서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스파이프는 LED 벌브 'OB230c 100W L+'로 수상했다. 이 제품은 인쇄회로기판(PCB)이 다각기둥체 구조로 돼 있다. PCB 내부에 형성된 중공으로 공기가 흐르기 쉽고, 팬이 장착돼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히트싱크 없이 LED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자연 방출해 방열기능이 효과적이라고 아이스파이프는 설명했다. 조명 성능도 강화돼 기존 제품보다 광량이 약 3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빛이 비치는 각도를 뜻하는 배광각은 330도를 지원한다. 가벼운 무게와 설치가 쉬운 소켓타입으로 설계돼 기존 등기구의 전구가 있던 자리에 그대로 장착하면 된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