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더 깨끗하고, 더 건강한 물 연구…LG전자 '물과학연구소'

LG전자 연구원들이 '물과학연구소'에서 필터, 위생, 수질 등 물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전자 연구원들이 '물과학연구소'에서 필터, 위생, 수질 등 물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에게 보다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물과학연구소'를 운영한다.

지난 2월 경남 창원R&D센터에 '물과학연구소'를 열고 깨끗한 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과학연구소는 국가가 공인한 수질검사기관으로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 능력과 시험 환경을 평가 받고 'KOLAS(한국인정기구)' 인증을 획득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물과학연구소는 정수기 이용 고객에게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다. 물에 대한 전문 연구를 통해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한 물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물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은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에 사용할 기술을 연구하는 것과 동시에 외부 전문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기술 연구도 한다.

연구소 주요 연구 분야는 물 속 유해성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필터 개발, 정수기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핵심 기술 등이다. 또 연세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국내 교수진으로 구성한 기술자문단과 공동으로 차세대 필터, 위생 솔루션, 정밀 수질 분석 등 물 관련 연구개발도 한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주요 기술은 LG 퓨리케어 정수기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물과학연구소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제공하는 퓨리케어 정수기' 이미지를 지속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2009년 국내 정수기 시장에 진출한 이래 △2011년 '풀 스테인리스' 정수기 출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분해살균' 서비스 실시 △2016년 업계 최초 인덕션 히팅(IH) 기술을 적용한 직수형 '퓨리케어' 정수기 출시 △2017년 정수기 내부 직수관을 매년 무상 교체해주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 도입 등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