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컨소시엄이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사업자로 재선정됐다.
재계약을 통해 장애인, 유공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하철 요금을 면제해 주는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업무를 향후 3년간 담당하게 된다. 신한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부터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 이종명 신한카드 마케팅본부장, 이병철 신한은행 기관고객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는 관계 법률에 따라 정한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로 돼 있는 발급 대상자가 신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카드, 시니어패스카드, 국민연금증카드를 발급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용, 체크카드 기능이 없는 단순무임카드로도 발급 가능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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