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기업인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지난 26일 말레이지아 투자진흥청 관계자들이 회사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말레이지아 투자진흥청 관계자들은 출자회사인 이노 바이오벤처스(Inno bioventure Sdn bhd)가 지난 3월 알테오젠과 조인트 벤처 설립 협약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협약은 제품 개발을 통해 아시아 국가연합과 이슬람 협력기구 회원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이 목적이다.
방문자는 다토 아즈만 마흐무드 진흥청장과 사무엘 윌슨 국장, 모하마드 레두안 모하마드 자브리 서울사무소장, 신윤정 투자담당관이다.
이들은 알테오젠과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4개 제품의 임상 및 제품도 살펴봤다.
박순재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말레이지아 정부의 의약품 개발 의지를 볼 수 있었고,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과 이슬람 협력기구 진출에 한걸음을 나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