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메이트'를 추가했다.
뮤직메이트는 1600만곡의 다양한 음원과 전문 DJ가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누구 이용 고객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음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고객 음원 서비스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뮤직메이트를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은 또 'T맵X누구' 업데이트를 통해 차 안에서 음성으로 스마트홈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기능을 선보인다.
카투홈은 기존 누구 스피커에서만 가능했던 음성 가전 제어 기능을 T맵X누구로 확장한 것이다. T맵X누구 고객이 SK텔레콤 스마트홈 계정을 누구 앱에 등록하면 집 안에 있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보일러, 세탁기, 스마트플러그 등 15종 스마트홈 기기를 차 안에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은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고객 사용 비율이 높은 음원 서비스와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확장·연동해 고객 편익을 높였다”며 “향후 고객 요구를 파악해 실용적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