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말리부 '100만원' 가격 인하…내수 회복 총력

한국지엠 쉐보레는 7월 한 달간 올 뉴 말리부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콤보 할부를 이용하면 현금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를 통해 말리부 70만원, 트랙스 15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재고 차량 유류비 지원, 쉐보레 재구매 추가 혜택을 적용하면 말리부 190만원, 트랙스 250만원, 스파크 90만원, 이쿼녹스 70만원의 최대 할인폭을 제공한다.

한국지엠 쉐보레 7월 판매조건 이미지.
한국지엠 쉐보레 7월 판매조건 이미지.

크루즈와 임팔라, 트랙스, 캡티바는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고객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배기량 2200cc 이하 차량 보유 고객이 말리부와 트랙스 구매 시 50만원, 스파크와 이쿼녹스 구매 시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이쿼녹스 고객에게는 더블 로열티를 적용, 쉐보레 차량 구매 이력에 따라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백범수 한국지엠 영업본부 전무는 “이달 말리부 구매 고객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을 모두 합쳐 최대 290만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면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하반기 내수 시장 문을 열며 실적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