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4차 산업 기술혁신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KAIST와 추진하는 '차세대 ICT 연구센터/KAIST 산학협력단 Branch Office' 개소식이 2일 성남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KAIST 교수, 연구원 등 전문인력이 성남시에 상주한다. 사이버물리산업, 미래자동차, 의료 및 헬스케어 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대상 △인공지능 집중교육 △ICT 리더 포럼 △현장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신성철 KAIST 총장,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진대제 성남FWC 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미래 기술혁신 생태계가 더 활성화돼 지역 내 과학기술 역량이 강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성남시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며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 앞으로도 성남시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