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tv 모바일서 싱크뷰 적용된 '저스피드' 방영

KT가 3일 올레tv모바일에서 '싱크뷰(Sync View)' 기술을 적용한 오리지널 콘텐츠 '저스피드'를 공개했다.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이다. 드래그 레이스는 400m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다.

KT는 자동차 레이스 긴박함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싱크뷰'를 적용했다. KT는 출연진 헬멧에 초소형 무선 카메라를 부착했다.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조성된 레이싱 현장에서 운전자 시점의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객들에게 중계했다. 촬영된 싱크뷰 영상은 '저스피드' 편집본에 가미해 시청자도 드래그 레이스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저스피드를 TV와 모바일 버전을 다르게 제작해 올레 tv 모바일과 히스토리 채널에 편성한다.

강인식 KT 상무는 “올레 tv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 이용자인 2030 타깃에 맞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5G 시대를 맞아 저스피드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