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안산시 단원구 소재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청년취업 두드림 氣GO滿場,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신한은행이 작년 9월부터 추진 중인 두드림(Do-Dream) 프로젝트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업무 연수를 중심으로 이들의 역량을 고도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 탐방 출정을 앞두고 진행된 출정식에는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중견기업 멘토단 54명, 43개 대학 추천으로 선발된 405명의 청년 인재 등 50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 프로젝트의 부제 '氣GO滿場;은 청년 취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 두드림프로그램의 내용을 담아 지어졌다. 청년들의 기(氣)를 살리고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을 탐방(GO)하며 직무역량을 채워(滿) 취업에 이르는 장(場)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7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현장 탐방에서 기업 멘토단과 청년 인재 450여명은 심천 소프트웨어단지, 상해 슈퍼컴퓨터 센터 및 로봇전시회, 일본 사이버다인, 싱가폴 사이언스 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우수기업과 현장을 방문한다. 글로벌 현장 탐방을 마친 후 미션수행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어 8월에 시작하는 직무별 심화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등 선발된 인재들의 기업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2주간 진행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