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이동식 발송물 접수 차량 'DHL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을 추가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DHL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은 차량에 발송물 접수 처리 시설을 갖췄다. 물품 접수 후 DHL 서비스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긴급한 항공 발송이 필요한 수출업체를 지원하기에 적합하다.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을 도입하는 송도 첨단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은 전자, 바이오, 철강 관련 기업들이 다수 입주한 지역이다. 송파 문정법조단지와 판교신도시에는 섬유, 화장품 기업이 밀집됐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DHL의 최우선 목표”라면서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 도입으로 송도, 판교 지역 고객들에게 한층 여유로운 수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