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우루과이, 러시아, 스웨덴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월드컵 우승 국가가 누가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8강전은 6일 우루과이-프랑스를 시작으로 7일 브라질-벨기에와 잉글랜드-스웨덴, 8일 러시아-크로아티아 순으로 펼쳐진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예측한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가능성에 따르면 브라질이 3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15%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낮은 팀은 러시아로 5%에 불과하다. 러시아는 8강전에 올라간 국가들 중에서도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 70위이기도 하다.
8강에 진출한 팀들 중 피파랭킹 10위권 내 국가들은 브라질(2위), 벨기에(3위) 프랑스(7위)에 불과하며 잉글랜드는 12위다. 브라질과 프랑스, 잉글랜드는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적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