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고팍스(대표 이준행)가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와 국내 최초 블록체인 축제 '2018 크립토 온 더 비치'를 개최한다.
'2018 크립토 온 더 비치'는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양군에서 개최된다. 고팍스와 아트센터 나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블루포인트, 보맵, 모스랜드가 후원한다.
정부기관과 비영리기관, 블록체인 업계 및 전문가 등이 블록체인 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탐구한다. 기존 포럼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세미나, 교육, 해커톤, 서핑 등을 통해 블록체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이달 11일 '블록체인과 토큰 경제(Token economy)'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19일, 25일 총 세 차례 세미나도 진행한다.
세미나 세션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해커톤에서 프로토타입으로 구현되며, 해커톤 마지막 날인 내달 19일 실행방안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대표, 공윤진 고팍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가 생계계 발전을 위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