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이 신곡 ‘장마’ 홍보를 위해 태풍 쁘라삐룬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휘인은 지난 1일 마마무 공식팬카페에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풍으로 신곡을 홍보했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다.
앞서 휘인은 일반인 발언, 음주 방송 등으로 논란이 되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는 방송을 통해 활동이 힘들었던 때가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휘인은 JTBC4 ‘비밀언니’에서 효인이 “마마무 활동할 때 재밌냐”고 묻자 “나는 나를 좋아해 주는 팬들한테 미안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즐겁지 않았던 순간들이 많았다. 슬럼프에 빠져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휘인은 “최근은 아니고 1~2년 전이다. 슬럼프가 깊게 왔었다. 정말 힘들었다”며 “그때는 즐겁지만은 않았는데 노래하고 무대에 서는 게 좋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 휘인은 “어떻게 해야 괜찮아지는지에 대한 돌파구가 없는 거 같다. 요즘엔 피하기보다는 생각을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